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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행

[국내여행] 제주 서귀포 중문 부영호텔 / 서귀포 요트투어

by 진주 pearl 2023. 3. 19.
제주 부영호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2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이번 여행 중 제일 와보고 싶었던 부영호텔

제주여행 검색하면서 수영장이 너무예뻐서

꼭 와야지 하고 저장해놨다.

객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어서

내 스타일 ~

테라스로 나가보니 바다가 보인다.

건물색깔이 제주와 너무 잘 어울린다.

오늘 제주여행 마지막날인데 날씨까지도 도와주네.

호텔에서 잘 쉬다가 노을 지는 시간에

예약해 둔 요트투어를 하러 왔다.

요트는 처음 타보는데 

파도 때문에 멀미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멀미약을 챙겨 먹고 탔다.

이때까진 좋았지.

요트투어에 포함된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고,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었다.

직접 요트를 조정해 볼 수 있도록

체험시간도 주시고 , 사진 예쁘게 나오는 스폿도 알려주신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풍경도 좋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요,,,

글쎄 파도가 세서 저희 둘은 정말 뻗어버렸지 뭐예요ㅠㅠㅠ

멀미약도 소용없었고 맥주 한잔 마신 게 

더 울렁거려서 계속 엎드려있다가 누워있었어요,,,

다른 분들은 낚시체험하시는데...

둘 다 정신을 못 차림,,,

이런 요트투어를 원한 건 아니었는데...

뱃멀미가 있는지 몰랐어요...

육지에 내려왔는데도 울렁거리고 힘들어서

바로 앞에 있는 벤치에 30분 이상 누워있었던 거 같아요...ㅋㅋㅋ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오고 나서

숙소 근처 흑돼지집으로 가서 개운한 김치찌개 한입 먹고

속이 나아졌습니다...

흑돼지도 맛있게 먹고 마지막 일정 끝...ㅋㅋㅋ

마지막 밤이 아쉬워 

호텔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안주와 맥주로 수다 3시간 떨다가 잤어요.

완죠니 꿀잠...

체크아웃 전 야무지게 수영장 들려서 수영해주고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즐기기 좋았어요 ㅎㅎㅎ

이국적인 분위기 

제주도 너무 좋다 정말.

스노클링 할 때 사용하려고 가져온 암튜브

수영장에서 야무지게 쓰는 중...

3박 4일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푹 쉬다 온 여행 

제주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