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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행

[방콕여행] 아유타야 선셋투어 / 시암프리미엄아울렛 / 방콕아울렛 셔틀버스 / 스마일러기지/공항퍼블릭택시꿀팁

by 진주 pearl 2023. 3. 12.

여행 준비할 때부터 가고자 마음먹었던
아유타야선셋투어를 예약했다.
야외투어다보니 날씨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한국에서 미리예약하지않고, 투어당일 하루전날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 예약했다.
우리는 성인2명 * 92000원 결제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36658

 

(한국인 전용) 아유타야 선셋 투어 (방콕)

아유타야 오후와 저녁을 동시에 관람하고 선셋 보트를 타며 여유롭게 아유타야 아경을 감상하는 상품입니다.

www.myrealtrip.com

투어당일
약속장소에 모여서 인원체크 후
가는 차안에서 20분 정도 가이드설명을 듣고
1시간 후에 아유타야에 도착했다.

입장권은 결제요금에 포함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1인당 20밧
투어 내내 총 2번 입장료를 구입한다.

유적지 투어는 역사이기 때문에
지식이 많거나, 여행국가에 대해 이해가 높지 않다면,
꼭 필히 가이드를 동행하여 투어 하는 것이 
그냥 둘러보는 것보다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거 같다.

우리의 여성 가이드님은
경험이 많으신지 , 한국말도 유창하시고
중간중간 유머 섞인 농담도 해주셔서 
투어 만족도가 높았고 , 중요한 유적마다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주변이 소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쏙쏙 되어서 좋았다.

투어 내내 사진 잘 나오는 곳을
알려주시면서 사진 찍어주시는데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셔서 놀랬다ㅋㅋㅋ
아무래도 프라이빗투어가 아니다 보니
투어인원을 모두 찍어주셔야 해서 사진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찍은 사진들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크다.
역시 여행은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게 최고인 거 같다.
사진에 보이는 불상들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전쟁 때 손상되어 복구가 덜 되어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아유타야 투어를 검색하면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뿌리 사이에 끼어있는 불상
이것 또한 전쟁의 잔해이다.
전쟁자체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 
이제는 역사의 일부분이 되어있는 곳이기에 의미가 남다른 거 같다.

여기가 포토존인지 투어 온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투어 오기 전에 짜뚜짝시장 가서 코끼리바지를 샀는데
입고 오길 너무 잘했다.

다들 진지하게 설명 듣다가 , 웃으면서 수다 떠는 모습들이
그림 같아 보였다. 날씨 덕분인가?

이때부터는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햇빛이 정말 내리쬐었는데 
더운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끝까지 설명해 주시고
사진 열심히 찍어주신 가이드님ㅠㅠ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선셋투어를 하기 전에 잠깐 대기하는 공간이었는데
한적하게 쉬기 좋은 거 같다.

귀여운 멍멍이,,,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선셋투어를 하러 이동하러 가는 중,,,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배를 탈거라고 하셨다.

배를 타고 물멍 때리는 중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집을 설명해 주셨다.
저기 보이는 비싼 집은 부잣집이고, 그 옆에는 가난한 집이라고,,,
설명 듣고 보니 집 밖에 안보였다,,,

슬슬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남편이랑 에어팟을 하나씩 나눠 끼고 노래를 듣는데
오랜만에 버스에서 이어폰 끼고 노래 듣던 순간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다.

사진스폿에 멈춰 서서
일행들과 번갈아가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우리가 하트를 하고 나니 다른 가족일행분들도
하나같이 다 하트를 하고 찍었다ㅋㅋㅋ
귀여우셔,,,

배 타고 선셋투어를 40분가량 하고,
방콕으로 돌아가기 전에 야시장에 들러
40분 정도 자유시간을 주셨다.
마침 배도고 팠겠다 이것저것 구경해서 좋았다.

오,,, 방콕에서 핑크색택시는 많이 봤는데
핑크썽테우라니,,, 너무 예뻐

간단하게 간식거리만 사 먹으려고
망고주스랑 땡모반을 사들고 옆 로띠가게에 들렀다.
바닐라누뗄라로띠를 시켜서 바로 한입 먹었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하나 더 사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 아쉬웠다🥹
 
저녁 8시 좀 넘어서 숙소에 도착했고,
오래 걸어 다녀서 피로를 풀 겸 
숙소 앞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인기가 많은지 자리가 없어 10분 정도 밖에서 대기했다.

파타야에 있을 때는 200밧에 받았는데
방콕으로 넘어오니 기본 300밧부터 시작이더라,,,
파타야에 머무시는 분들은 시간 나시면 1일 1 마사지하세요

내일이면 떠나야 해서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사 온 오뎅이랑
시장에서 사온 망고 먹고 잤다. 
요즘 일타스캔들 너무 재미써,,,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터미널 21을 갔다가 남편이 화장실을 다녀온다길래
기다리고 있었는데 꽃 한다 발과 같이 왔다...
한결같이 세심하고 다정해서 또 한 번 설레었지 뭐야,,,
남편 ㅅ r 랑 ㅎh ❤︎
 
 
다음날 아침 우리는 14일 새벽 비행기였는데
13일 체크아웃 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방콕 시암 프리미엄아울렛가기로 결정했다.
시암프리미엄 아울렛을 갈 때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방법
아울렛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된다.
 
 
셔틀버스 요금은 1인당 100밧[ 편도기준]
셔틀버스로 왕복한다면 1인당 200밧
GNL결제 안되고 오직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방법은
 Line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ID로 친구 찾기  클릭해서  @tripcs를 검색하면 된다.
 
문의 후에 예약이 확정되면
예약 확정서를 보내주신다.
셔틀버스 타는 곳은 2개 있는데, 
일정과 가까운 곳에서 타면 된다.
예약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노쇼로 간주하고
예약과 관계없이 셔틀버스는 떠난다.
결제는 당일날 셔틀버스 탈 때 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예약해 놓은 셔틀버스를 타지 못했다...
도착하기까지 촉박한 시간이라 취소요청을 하고
계획을 변경했다.
일단 공항에 들러 짐을 맡기고 , 아웃렛으로 가기로 했다.
급하게 알아본 결과 공항철도 타는 곳 근처에
저렴한 가격으로 24시간 맡길 수 있어서 
후다닥 짐을 맡기러 갔다.

내가 맡긴 곳은 [스마일러기지]
가격도 다른 업체에 비해 훨씬 저렴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100밧 언저리였던 거 같다.
가장 좋은 점은 24시간 맡길 수 있다는 것.
가벼운 몸으로 아웃렛까지 공항택시를 타고 갔다.
 
[공항퍼블릭택시 이용 시 주의사항]
공항 퍼블릭 택시를 타려면 키오스크 기계에서
접수표를 뽑아야 하는데
절대!!!
먼저 접수표를 뽑지 않는다.
접수표를 발급받으면 배정된 기사님께 향하게 되는데
퍼블릭택시는 가격이 비싸서 기사님들과 흥정 필수다.
 
내 경험상
흥정을 잘하는 방법은 볼트 어플로 미리 목적지까지 찍어보고
책정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마지노선을 정해 놓은 후
기사님이랑 흥정한 후에 마음 맞는 기사님과
접수표를 뽑으러 가는 게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렇게 도착한 방콕 시암 프리미엄아웃렛.
지어진지 얼마 안돼서 굉장히 깨끗하고 사람이 많이 없다 보니
한적하게 다닐 수 있었다.

아웃렛 방문 후기로는 

나이키 같은 경우는 제품은 굉장히 많지만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명품은 따로 사지 않았고, 가볍게 둘러보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공항으로 돌아갔다.

 

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볼트를 불러서 갔고 교통체증이 없는 시간대여서 그랬는지 가격도 저렴했고막히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아울렛 안에서 먹은 S&P식당이었는데
모두 맛있었다.
쏨땀과 푸팟퐁카레 똠양꿍을 먹었다.

진짜 깔끔하고 넓었던 아울렛

저녁시간되니 노을이 기가 막힌다...

아울렛 구경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파타야 & 방콕 여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