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 3박4일 무거버거 / 꼬스뗀뇨 / 홀라인

여름에 다녀왔던 제주도여행

제대로 쉬고 와서 너무 좋았던 3박 4일이었다.

출발할 때 날씨가 좋지 않아 2시간 연착되었지만,

갈 수 있는 게 다행이다.

비행기 안에서 보는 풍경은 봐도 봐도 신기해 재미써

도착하자마자 렌트하고 첫 번째 목적지

햄버거 먹으러 무거버거에 왔다.

 

제주 무거버거 MGBG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56 
영업시간
월-일 [ 10:00 - 20:00 ] / 라스트오더 : [ 19:00 ]

우리는 당근버거 세트 2개를 시켰다

세트 가격은 13000원

총 26000원 지출했다 

 

일반버거처럼 자극적인 맛은 전혀 아니고,

건강한 수제버거를 먹은 느낌이다.

담백하니 끝까지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해서

내 스타일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감자튀김은 좀 더 자극적이었으면 맛있을 거 같다.

케첩을 엄청 찍어먹었다,,,ㅋㅋㅋ

 

 

평대 홀라인 [등산/캠핑용품 판매점]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 2길 34-3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찾아가는 길
평대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빨간 지붕입니다. 주차는 해안가 공영주차장에 해주시고 들어와 주세요.

버거 맛있게 먹고

언니가 살 게 있다고 해서 홀라인에 왔다.

 

매장내부에는 알차게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캠핑이나 등산을 했다면 구입했을지도?

키우시는 고양이인지는 여쭤보지 못했지만

관리가 잘 되어 보였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 먼저 다가와서 애교를 부린다.

 

 

꼬스뗀뇨 [ 카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080 꼬스뗀뇨
영업시간
매일 [ 11:00-19:00 ] / 라스트 오더 [ 18:30 ]
- 10월 19일부터 동절기 영업시간 운영 [ 3.14 기준 네이버 홈페이지 참고 ]

바로 앞에 해변이 있고

이렇게 멋진 장소에 멋진 건물이라니

제주도가 아니라 휴양지에 놀러 온 기분이다.

서로 몰래몰래 사진 찍어주는 우리 

너무 웃겨 ㅋㅋㅋ

카페 인테리어를 누가 하셨는지

소품 하나하나 가구 배치 또한 대단해,,,

걸려있는 그림들도 멋있다.

 

          [가득히 여름 티 8000원]        [논 커피 제주 보리방아밀 8500원]

 

이색적인 음료메뉴가 있었다.

티는 꽃향이 났고 , 보리방아밀은 고소해서 맛있었다.

카페가 갤러리 같지 않나요? 

실내공간은 2곳으로 나뉘어있었다.

공간이 너무 멋진데 평일이라 그런 건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제주도에는 진짜 멋진 장소들이 너무 많아,,, 좋아 짜릿해

여기서 사진 진짜 많이 찍었어요 여러분

인생사진 건질 수 있답니다.

저기 앉아서 노을 기다리면 세상 행복해요 진짜..

나만 알고 싶은 장소지만 ㅋㅋㅋ 

좋은 건 공유하면 좋잖아요?

이제 슬슬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는데

여기가 선셋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ㅋㅋㅋ

반대편에서 봐야 한답니다.

그래도 너무 만족,,,

드라이브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진짜 날씨 분위기 모든 게 완벽했어요.

제주도 너무 좋아 진짜 

저녁 되니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고요.

조명이 곳곳에 켜지니 안 그래도 멋진 건물이

더 분위기 있어졌죠?

계획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가고 싶은 곳 하루 전에 미리 찾아놓고 

충분히 그 공간을 즐기니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한 첫날이었다.

호텔 와서 회 시키고 맥주 한잔하고 꿀잠 잤다.

내일도 재밌게 놀아야지.